70년대 국가별 주식 거래대금 차트와 증시 분석
왼쪽은 미국/일본 포함, 오른쪽은 제외 |
시대 상황
브레튼우즈 체제가 무너진지 아직 5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라 거래되는 자금의 절대액 자체가 작다. 미국, 일본, 스위스 순으로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그 뒤를 영국, 캐나다, 서독이 따르고 있었다.
70년대에는 주식하기 그리 좋은 여건이 아니었는데 스태그 플레이션에 물가 잡을려던 초고금리 시기라 은행에 예금만 해도 큰 복리 수익을 누릴 수 있었고 증시마저 하락장이어서 주식 투자에 대한 메리트가 별로 없었다.1)
거래 환경
전자동으로 통합된 호가와 단일 가격이 없이 마치 시장터마냥 딜러들에 의해 1:1로 가격이 형성되는 거래 시스템이었다. 현장에서 혹은 전화로 들어오는 주문들을 그냥 난잡하게 플로어에서 처리하던 시절; 미국 기준 브로커 수수료는 매매 대금의 1.5~2%대였다.
70년대 평균 연간 주식 거래대금 액수와 비중 |
상위 8개국 합이 세계 증시자금 총액의 93%까지 육박한다.
1) 사실 주식 투자라는게 굉장히 생소했을 때다. 채권 투자가 지금도 매우 까다롭고 일반인들에게는 접근성이 높은 것처럼 저 때 주식 투자가 그런 느낌이었다고 보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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